지석진X하하 팀
방탈출 미션 퀴즈
둔재들의 반란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 사진 = SBS 영상 캡처
'런닝맨' 멤버 6명과 2명의 두뇌,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깡깡랜드' 특집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깡깡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는 방송을 듣고 영문을 모른 채 각자 독방으로 들어갔다. 밖에서는 이들의 방 문을 잠갔고 그대로 갇혔다.

유치원생 문제부터 사법고시 문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었다. 지석진은 사법고시 문제를 선택했고 70점을 얻어 100점 만점에 빠르게 다가갔다. 하하는 "유치원생 문제도 어렵다"라며 난관에 봉착했고, 양세찬 또한 "'코미디빅리그' 후배들, 보지 마라"라며 창피해 했다.

양세찬을 끝으로 6명의 수재가 결정됐다. 하하와 지석진은 '둔재'로 결정됐고, 둔재들은 모르는 새로운 룰이 공개됐다. 둔재 2명을 속이고 탈출해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6명의 멤버들은 이스케이프룸에서 비밀번호 네 자리를 맞혀야 했다. 유재석을 중심으로 문제들을 척척 맞혔다.

이어 손가락으로 찍은 나라 수도 맞히기를 시작했다. 송지효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를 맞혔고, 멤버들은 "요즘 공부하냐"라며 단 번에 문제를 맞힌 송지효를 칭찬했다. 지석진은 어지러움을 견디지 못하고 제대로 나라를 찍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둔재 2명은 또 다른 미션이 있었다. 수재 6명을 속이고 진짜 탈출구를 찾고 8개의 방에 들어가서 각 문제를 풀어야 하는 미션이었다. 그렇게 6명과 2명의 속고 속이는 대결이 펼쳐진 것.

유재석을 포함한 수재 멤버들은 비밀번호를 다 풀었지만 그 곳은 가짜 탈출구. 둔재들과 같이 방에 들어가 1번부터 8번까지 문제의 답을 맞혀야 했다.

한편, 유재석은 무언가를 감지한 듯 문에 '똑똑' 노크를 해봤고 허무하게도 문이 곧바로 열려 우승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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