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SBS '동물농장' 출연
반려견 순심와 추억 회상
첫 만남부터 안타까운 이별까지
/사진=SBS '동물농장' 스틸컷
/사진=SBS '동물농장' 스틸컷
가수 이효리가 SBS '동물농장'에 출연해 반려견 순심이를 추억했다.

오는 9일 방영되는 '동물농장'에는 이효리와 순심이의 만남부터 이별까지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효리는 10년을 함께한 순심이를 떠나보냈다. 서울에서 제주까지 3647일이라는 시간 동안 언제나 이효리의 곁을 지킨 순심이었다.

사람과 생애주기가 다른 반려동물과 가족이 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이별까지도 함께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효리도 유기견이었던 순심이와의 첫 만남부터 10년간의 추억을 함께했고 가슴 아픈 이별을 맞이했다.
/사진=SBS '동물농장' 스틸컷
/사진=SBS '동물농장' 스틸컷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순심이와 가장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제주 신혼집을 다시 찾았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되었을 때도, 그리고 제주에서 부부가 되었을 때도 순심이는 늘 함께했다.

이효리는 순심이와 함께 웃고 함께 울었던 10년을 회상하며 "순심이로 인해 많은 깨달음을 얻고 배웠다"고 전했다. 그가 말하는 순심이가 남겨준 것과 순심이로 인해 변화한 것들은 무엇일까.

한편 '동물농장'은 오는 9일 오전 9시 30분 방영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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