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지수 급상승
"저러다 정 들겠네"
사랑에 빠진 정은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사진 = KBS 제공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정은지와 박강현의 로맨틱한 포옹 현장이 포착됐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에서는 김문정 음악 감독의 숨 막히는 최종 리허설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공연을 앞두고 김문정 감독은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빛과 강력한 독설로 리허설 현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였다.

김문정은 "한 명이 전체를 망칠 수 있다"면서 수십 명의 배우들 중 단 한 명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등 관객들에게 완벽한 공연을 선사하기 위한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마성의 매력을 지닌 바람둥이 아나톨 박강현과 사랑에 빠진 순수한 귀족가의 영애 나타샤 정은지의 로맨틱한 투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의 두근두근 스킨십을 지켜보던 박술녀는 "저러다가 정들겠다"라고 걱정 아닌 걱정을 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김문정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박강현에게 "더 느끼하고 더 섹시하게" 옴므파탈의 매력을 발산할 것을 주문했고, 정은지는 김문정 감독의 오케이 사인을 기다리며 끝나지 않는 포옹을 계속 하고 있어야만 했다고 해 대체 이날 리허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전현무와 양치승은 김문정 감독의 요청을 받고 박강현이 연기한 매력적인 바람둥이 아나톨 연기에 도전했다는데.

특히 25년 차 배우인 양치승은 근육을 연기로 승화시킨 치명적인(?)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과연 어떤 연기를 선보였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안방에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킬 정은지, 박강현의 로맨틱 리허설 현장은 2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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