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봄 탐사
닭새우 특공대 결성
'특전사 출신' 활약
'정글의 법칙-봄' / 사진 = SBS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봄' / 사진 = SBS 영상 캡처
'정글의 법칙-봄'이 첫 회부터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봄'은 평균 시청률 1부 6.4%, 2부 8.9%(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6%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봄 특집으로 꾸며진 '정글의 법칙-봄'에는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제주 바닷 속 물고기 낚시는 물론 화려한 입담으로 마음까지 낚는 진정한 낚시꾼 개그맨 지상렬, 세계를 제패한 마린보이 박태환, 생존의 달인에서 맹활약한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 제주의 아들 뉴이스트 백호, 드라마에 이어 예능 접수에 나선 배우 김혜윤, 상큼발랄 과즙 아이돌 이달의 소녀 츄가 제주도 봄 탐사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본 적 없었던 제주도의 자연이 공개되며 흥미를 자아냈다. 특히, '정글의 법칙' 해외 시즌에서 자주 등장했던 닭새우(크레이 피시)가 제주도에서도 잡힌다는 소식에 병만족은 ‘닭새우 특공대’를 결성했다.

김병만, 박군, 박태환이 닭새우 특공대로 나서 밤바다 사냥에 나섰고, 지상렬, 츄, 김혜윤, 백호가 참게 잡기에 투입됐다. 이 중 김혜윤은 혼자서 참게 2마리를 잡았고, 박군은 첫 수확물로 문어 잡기에 성공했다. 특히, 박군은 문어가 빨판으로 박군의 팔을 휘감으며 저항했지만, 카메라감독과 함께 끈질게 문어를 떼어내며 특전사 출신다운 맹활약을 펼쳤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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