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완성도 제고 위해 한 주 휴방
'빈센조 : 시크릿 리포트' 17일 밤 9시 방송
'빈센조'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 사진제공=tvN
'빈센조'가 스페셜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 사진제공=tvN
'빈센조'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스페셜 방송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긴다.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오늘(17일) 밤 9시 '빈센조 : 시크릿 리포트'를 방송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빈센조(송중기 분)의 약점을 잡은 빌런들의 살벌한 반격이 이어졌다. 장준우(옥택연 분)와 최명희(김여진 분)는 빈센조의 친모 오경자(윤복인 분)를 해쳤고, 어머니의 죽음을 목도한 빈센조는 완전히 흑화했다. 빌런들에게 총구를 겨누는 빈센조의 서늘한 눈빛은 새 국면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16회 시청률은 최고 12.8%(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까지 치솟았고, 10대에서 50대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을 사로잡으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TV 화제성 분석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4월 2주차(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 화제성 지수에서도 저력을 입증했다. 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33.06%의 점유율로 1위에 등극, 송중기와 전여빈도 나란히 출연자 부문 1, 2위에 오르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17일 방송되는 '빈센조 : 시크릿 리포트'에서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싹쓸이한 '빈센조'의 모든 것이 담긴다. 남주성(윤병희 분) 사무관과 함께 다시 보는 '알짜' 하이라이트는 물론 송중기, 전여빈, 옥택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인터뷰가 더해진다. 여기에 본편만큼이나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미공개 NG모음도 담았다. 명장면 뒤에 숨겨진 배우들의 노력,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맹활약을 펼치며 신스틸러로 등극한 이철욱(양경원 분), 안기석(임철수 분) 그리고 장한서(곽동연 분)와의 흥미진진한 세트장 탐방도 이어진다. 배우들이 직접 밝히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 역시 기대를 자극한다.

'빈센조'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이번주는 스페셜 방송을 편성했으며, 17회는 오는 24일 밤 9시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