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팀 재출연
몸싸움→두뇌싸움, 치열한 경쟁
임영웅, 바람둥이 지목에 발끈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뽕숭아학당' 예고/ 사진=TV조선 제공
TV조선 ‘뽕숭아학당’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이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주연 배우들과 두번째 만남을 갖는다.

14일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46회에서는 지난 1월 출연했던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1 친구들이 재등장해 트롯맨들과 치열한 몸싸움, 두뇌싸움을 벌인다. 여기에 신입생 김응수, 전수경이 합세해 두 배로 강력해진 웃음을 자아낸다.

트롯맨들과 드라마반 친구들이 뭉친 두 번째 현장인 만큼, 드라마반 친구들의 고민을 두고 벌이는 끝장 토론 ‘고민뽕담소’부터 촉각을 곤두세우는 추리극 ‘가족을 지켜라’, 숨 막히는 세기의 힘 대결 ‘고싸움’까지, 다채로운 코너들이 펼쳐져 큰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먼저 트롯맨들과 드라마반 친구들은 ‘뽕숭아학당’표 고민 상담소인 ‘고민뽕담소’를 열고, ‘결혼작사 이혼작곡’ 속 에피소드를 주제로 아찔한 19금 이야기를 펼쳤다. 임영웅은 자신이 생각하는 부부간의 에티켓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 놓은데 이어, 트롯맨 중 한 명은 명쾌한 해결책을 건네 배우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았다. 더불어 트롯맨들이 이성에게 반하는 순간과 이상형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김응수는 분노 캐릭터 ‘앵그리 응수’로 변신해 영탁은 명함도 못 내밀 다급함과 이찬원보다 10단계 업그레이드된 분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전수경은 ‘낭만에 대하여’로 귀호강 특별 무대를 선사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트롯맨들과 드라마반 친구들이 가족의 평화를 위협하는 세기의 바람둥이를 찾는 ‘가족을 지켜라’ 추리 게임에 나선 가운데, 임영웅은 3연속으로 오답을 외치는 김응수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발사했다. 그러나 이내 임영웅이 “이상하다”는 불신의 말을 듣게 되면서, 오히려 바람둥이로 몰린 채 “저 원래 그런 애 아니다”고 해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희재는 이가령의 연이은 오답에 “이 누나 진짜 못한다”고 폭발해 급기야 게임 중단 사태가 일어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 가운데 수상한 움직임으로 스파이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바람둥이를 잡기 위해 초대형 삼각 세트가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임영웅, 김응수, 전노민이 이룬 고도의 눈치 대결부터 임영웅과 성훈의 숨 막히는 고싸움 대결까지 손에 땀을 쥐는 경쟁이 이어졌다. 마침내 ‘뽕학당’ 개교 이래 최고의 반전을 일으킨, 상상도 못한 바람둥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바람둥이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은 “‘결혼작사 이혼작곡2’ 주연 배우들이 더 큰 예능감을 장착하고 ‘트롯맨’들과 반가운 재회를 이뤘다”며 “믿고 보는 환상의 조합으로 큰 웃음을 만끽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뽕숭아학당: 인생학교’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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