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애동신당'서 결혼 고민
"문희준, 아내와 아이 자랑 많이해"
결혼할 기회 많았다는 말에 "떠오르는 사람 있다"
사진=리빙TV '애동신당' 방송 화면.
사진=리빙TV '애동신당' 방송 화면.
가수 토니안이 결혼과 사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리빙TV '애동신당'에는 토니안이 첫 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애동신당'은 방송인 홍석천이 진행을 맡고, 여섯 명의 애동제자(강신정, 대만주, 무무, 보월당, 수연당, 임설화)가 게스트를 상대로 불꽃 튀는 영검 대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니안은 철통 보안 속 등장, 애동제자들의 블라인드 영검 대결을 지켜보며 놀라워했다. 이내 정체를 드러낸 토니안은 첫 번째 고민으로 '결혼은 언제쯤 할 수 있을까요? 아이는 생길까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문희준이 H.O.T.의 유일한 유부남인데 아내와 아이 자랑을 많이 한다"며 "듣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나도 아이들이 너무 예쁘게 보이더라"고 고백했다.

이에 애동제자들이 "토니안은 여자보다 본인 일이 더 먼저인 스타일이다. 여태 결혼할 기회는 많았다"라고 일침하자 토니안은 한숨을 쉬며 "머릿속에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고 공감했다.

토니안은 곧 46살에 결혼운이 있다는 애동제자의 말에 솔깃해하는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이기도.

토니안은 두 번째 질문으로 '올해 사업운'을 궁금해 했다. 현재 엔터테인먼트, 반려동물 용품, 아카데미, 음식 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하고 있다는 토니안에 애동제자들은 "의외로 어머니와 하는 음식 사업이 잘 될 수 있을 것 같다. 신경을 조금만 더 쓰면 되겠다"고 조언하며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애동제자들의 조언을 들은 토니안은 "지금 약간 발가벗겨진 것 같은 기분"이라며 부끄러워하다가 이내 "가족들에게 조언 받는 느낌이었다. 많이 배우고 마음도 따뜻해져서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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