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음 '알고있지만' 캐스팅 확정
송강 전 여자친구 윤설아 역
매력적인 비주얼, '알고있지만' 활약 기대
이열음/사진=텐아시아DB
이열음/사진=텐아시아DB
이열음이 '알고있지만'에 출연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7일 "JTBC 새 금토드라마 '알고있지만'에 배우 이열음이 윤설아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알고있지만'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다.

이열음은 극 중 재언의 중학교 동창이자 전 여자친구인 윤설아 역을 맡았다. 설아는 오랜 시간을 공유한 만큼 재언의 이면을 잘 알고 있는 인물. 첫사랑인 재언에게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아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지만, 결국 재언을 잊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이열음은 2013년 '더 이상은 못 참아'를 시작으로 '드라마스페셜'의 '중학생 A양' 주인공으로 발탁되면서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고교처세왕', '가족을 지켜라',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간택-여인들의 전쟁' 등에 출연했다.

특히 '간택'에서 어린 시절 예동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왕에 대한 연심을 품고 성장한 순수 규수 조영지로 분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 가운데 '알고있지만'에 캐스팅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열음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알고있지만'은 '언더커버'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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