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복귀 앞둔 송혜교
대본 공개로 기대감 상승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役
배우 송혜교(왼쪽)가 공개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사진=텐아시아DB, 인스타그램
배우 송혜교(왼쪽)가 공개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 사진=텐아시아DB, 인스타그램
안방극장 복귀를 앞둔 배우 송혜교가 신작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대본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부 대본의 표지를 게재했다. 오랜만의 복귀작에 대한 그의 기대감이 나타나는 대목이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2018년 드라마 '미스티'로 화려하게 데뷔한 제인 작가와 '자이언트',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낭만닥터 김사부2' 등에 참여했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미스티'와 '부부의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뜨거운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혜교는 극 중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맡는다. 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로, 자기 관리가 철저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아름답고 감각적인 여자다.

드라마 '올인',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태양의 후예', '남자친구' 등 눈부신 필모그래피를 지닌 배우 송혜교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감이 쏠린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달 첫 촬영을 시작하며, SBS 하반기 편성 예정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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