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첫 오리지널 '여고추리반'이 시즌2 제작을 확정 지었다.
'여고추리반' /사진=티빙
'여고추리반' /사진=티빙
'여고추리반'은 전국의 엘리트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새라여자고등학교’의 화려한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뭉친 추리반의 활약을 담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프로그램으로 역대급 스케일과 세계관,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이야기로 ‘클래스가 다른 추리 예능’으로 자리매김하며 바로 어제 뜨거운 반응 속에 최종화가 공개되었다.

특히 '여고추리반'은 '대탈출', '더지니어스' 등 다양한 추리 예능 장르를 개척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정종연 PD가 새롭게 도전하는 OTT 콘텐츠이자 티빙의 첫 오리지널로 공개 전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본편 공개 이후에는 놀라운 화제성과 인기를 입증하며 실제 티빙 가입자의 유의미한 증대로까지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매주 새롭게 공개된 회차가 티빙 인기 방송 순위에서 TOP10을 유지하고,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tvN 대표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3'의 VOD 시청자 수를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하는 등 매 회 돌풍을 일으키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이어 '여고추리반'이 공개된 금요일마다 MZ 세대가 많이 활동하는 SNS의 실시간 트렌드에는 관련 단어들이 줄줄이 랭크되는가 하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본편에 등장한 비밀을 직접 추리하는 게시물이 활발하게 올라오는 등 MZ 세대 애청자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열렬한 응원이 시즌 2 제작 확정의 결정적 이유로 이어졌다.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돌아올 '여고추리반' 시즌 2 역시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 5명과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추리반 멤버들은 시즌 1을 거치며 추리력은 물론, 끈끈한 케미와 단합력을 바탕으로 진정한 추리반으로서 성장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 PD는 “'여고추리반'을 통해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뭉쳐 두 번째 시즌을 함께 하고 싶다는 공통된 의견을 서로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재미있고 새로운 이야기들로 두 번째 시즌에 도전할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키웠다.

티빙 관계자는 “'여고추리반'은 드라마적 스토리텔링과 예능적 재미가 결합된 차별화된 작품성과 잠재력으로 티빙 오리지널 쾌조의 출발을 알린 의미 깊은 작품”이라며, “티빙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인기와 성원에 힘입어 <여고추리반> 시즌 2 제작을 확정 짓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티빙은 첫 오리지널로 '여고추리반'을 선보인 데 이어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와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영화 '서복' 및 로드 다큐멘터리 '백종원의 사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를 예고하며 풍성하고 탄탄한 라인업으로 이용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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