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20대 이별 스토리 공개
"자존심보다 이별 아픔 더 컸다"
'신비한 레코드샵' 스틸컷./사진제공=JTBC
'신비한 레코드샵' 스틸컷./사진제공=JTBC
JTBC 예능 ‘신비한 레코드샵’에서 이별 노래 전문가 윤종신이 20대 초반 가슴 아픈 이별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이하 ‘신비한 레코드샵’)은 이별에 아파하는 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이별 위로곡’ 추천과 함께 4MC 윤종신, 장윤정, 규현, 웬디의 이별에 관한 공감 자극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규현은 윤종신에게 “잔인(?)하게 차였던 경험이 있는지?”라고 물어보고, 윤종신은 “상대방 부모님이 나를 안 좋아했던 적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자존심보다 이별의 아픔이 더 컸다”고 말해 모두의 마음을 쓰리게 했다고. 그러면서 윤종신은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에 미달하지 못한 이유를 밝힌다. 모두를 ‘웃프게’ 한 그가 갖지 못한 한 가지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요즘 노래 뭐 듣는지’에 관한 윤종신의 질문에 규현은 당연하다는 듯이 “제 노래 듣죠”라고 답한다. 규현이 윤종신에게 “형은 형이 쓴 노래 듣죠?”라고 되묻자 윤종신은 고개를 끄덕여 이들의 ‘자기애’ 폭발을 예고한다.

규현은 이별 위로곡으로 한 곡을 추천하고, 이를 들은 윤종신은 규현을 향해 “이렇게 자기애 강한 친구 처음 봤다”면서 “집에서 너 사진보고 기도하지?”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음을 안긴다.

이어 윤종신의 이별 위로곡 추천이 이어진다. 장윤정은 자기애 끝판왕 윤종신과 규현의 우위를 가릴 수 없는 자기애 대결에 어이없음을 표현하는 감탄사만 연발했다고 해 이들이 추천한 이별 위로곡에 기대가 모인다.

또한 규현은 “30대 이후 신곡을 잘 안 듣기 시작한다”고 말문을 열고, 윤종신도 이에 동의한다. 규현은 “하지만 신곡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밝혔는데, 모두의 웃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이유는 19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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