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칼 뽑아 든 이소연
최여진의 아들 장선율을 만난 이유는?
이소연이 최여진의 아들을 찾아간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틸컷./사진제공=KBS
'미스 몬테크리스토' 스틸컷./사진제공=KBS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측이 이소연이 최여진의 아들 장선율과 만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차훈(장선율 분)을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던 황가흔(이소연 분)은 이내 훈이와 눈을 맞추고 별 모양의 손 인형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 고은조(이소연 분)가 임신했던 아이의 태명이 별이로, 그 손 인형은 별이를 위해 만든 것. 가흔이 소중한 의미가 담긴 인형을 들고 훈이를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16일 방송에서는 술에 취한 채 조인식에 참석한 오하라(최여진 분)가 차선혁(경성환 분)에게 가흔이 악수를 청하자 이를 가로채 악수를 나누다 쓰러진 사건이 발생했다. 하라가 술을 마시고 그 자리에 온 것을 알고 화가 난 하라의 아버지 오병국(이황의 분)은 금은화(경숙 분)를 나무랐다.

가흔은 출근 첫날부터 본사 매장을 새롭게 단장해 매출 상승을 이끌며 병국의 신임을 쌓아갔다. 이어 회사 전속 모델인 하라가 고가 명품 구매와 파손된 협찬 물품 처리를 모두 회사 공금으로 처리했다는 보고서를 작성해 병국에게 전달했다.

이에 대노한 병국은 하라를 불러 크게 꾸짖었고, 자신의 잘못을 보고한 사람이 가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하라는 가흔을 찾아가 뺨을 때렸다. 그럼에도 분이 풀리지 않은 하라는 “네까짓 게 감히 날 건드려”라며 재차 뺨을 때리려 했지만 가흔의 기에 눌려 더 이상 때리지는 못하고 물건들을 던지며 화풀이를 했다.

이후 가흔이 훈이를 찾아간 모습이 공개돼 그녀가 어떤 의도로 하라의 아들에게 접근한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23회는 오늘(17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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