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희주, '미치지 않고서야' 캐스팅
인사팀 막내 계보람 役
오는 6월 첫방
배우 천희주./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배우 천희주./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배우 천희주가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출연한다.

천희주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12일 “천희주가 ‘미치지 않고서야’에 계보람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분투하는 고민을 유쾌하게 담은 오피스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부터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는 '해고'까지 중년 '직딩'들의 생존을 위한 본격 오피스 활극이 유쾌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천희주는 당자영(문소리 분)의 곁을 지키는 인사팀 사원 계보람 역으로 출연한다. 계보람은 인사팀이 조직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핵이라고 생각하고 부푼 꿈을 꾸며 입사한 인물. 하지만 다녀보니 실세가 아니라 감정노동자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직무를 옮기려고 갈등하던 중에 새 팀장으로 자영이 들어오자 다시금 희망을 갖기 시작하며 회사생활이 변화한다. 자영을 동경하는 보람의 모습 역시 드라마에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웹드라마 ‘아름다웠던 나의 우리에게’로 데뷔한 천희주는 최근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 2에 노지아 역으로 출연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있는 신인배우다. 이에 청아예고 학생에서 인사팀 직원으로 껑충 뛰면서 새 작품에서 어떤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희주는 “오피스 드라마가 처음이라서 설렌다.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같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며 작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영, 문소리 주연의 ‘미치지 않고서야’는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