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 출연한 비와 싸이퍼
김수미-박명수 비에게 거침없는 돌직구
'수미산장' /사진= SKY, KBS
'수미산장' /사진= SKY, KBS
'수미산장'에 비와 레인컴퍼니 소속 신인 그룹 싸이퍼가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채널 SKY, KBS 공동제작 ‘수미산장’ 녹화에서 비는 싸이퍼에게 데뷔 후 5년간 연애금지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와 싸이퍼 현빈, 탄, 케이타가 산장지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한창 연애할 나이인 싸이퍼 멤버들의 이성교제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눈치를 보던 싸이퍼 멤버들은 “데뷔 후 5년간 연애금지령이 떨어졌다”며 비를 쳐다봤다.

이에 비는 “그냥 스타로 남으려면 당장이라도 연애해도 돼”라며 “다만 아티스트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지금 연애할 시간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수미산장' /사진= SKY, KBS
'수미산장' /사진= SKY, KBS
또 비는 “미치지 않고는 이 업계에서 버틸 수 없어. 일과 음악에 올인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라며 경험에서 나온 조언을 덧붙였다.

얘기를 듣던 박명수는 비에게 “본인은 이 때도 연애 안했습니까?”라고 ‘직격탄’을 날렸고, 김수미는 한 술 더 떠 “넌, 잘됐잖아. 할 거 다 하고”라고 박명수를 거들었다.

난데없는 돌직구에 비는 ‘동공지진’을 일으켰지만, “잠시만요...제 말을 잘 들어보세요”라며 1998년 자신이 처음 데뷔했을 때의 이야기와 싸이퍼에게 연애를 금지시킨 이유를 들려주기 시작했다.

‘수미산장’ 비, 싸이퍼 편은 오는 11일 밤 10시 40분 채널 SKY와 KBS2에서 방송된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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