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시즌4'./ 사진=KBS 방송화면
'1박2일 시즌4'./ 사진=KBS 방송화면
KBS2 '1박2일 시즌4'의 연정훈이 예상치 못한 몸개그로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지난 7일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는 '자연의 맛 야생 전지훈련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연정훈은 본격적인 야생력 확인 대결에 앞서 짝꿍을 정하는 게임에서 김종민과 환상의 케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엇갈린 지목이 이어지자 연정훈은 위트 있는 농담으로 분위기를 살렸고,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물바가지를 머리 위로 들어 올린 뒤 2인 줄넘기를 해야 하는 게임에서는 예상치 못한 몸개그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물바가지를 버거워하는 김종민을 대신해 들었고, 물바가지를 들고 뛰다 물을 머리 위로 쏟아 부은 것. 마치 흠뻑쇼를 방불케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연정훈은 게임에서 패배해 야생 훈련소로 가는 김선호, 문세윤과 상황극을 펼쳐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김선호가 "아빠 술 좀 줄이고"라고 말하자 연정훈은 "그건 못해"라고 맞받아치며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밧줄을 빨리 풀어 배를 탈출하는 마지막 대결에서는 김종민이 허술하게 묶은 덕에 1초 만에 탈출했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다. 특히, 연정훈은 마지막까지 김종민과 긴장감 넘치는 초접전을 펼치는 대결을 펼쳐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연정훈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주며 '1박2일 시즌4'의 맏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30분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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