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X탁재훈, 2MC 나선다
SBS "출연 확정, 현재 준비중"
'오빠밴드'·'뜨형' 이어 재회
방송인 김구라(왼쪽)와 탁재훈/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왼쪽)와 탁재훈/ 사진=텐아시아DB
방송인 김구라와 탁재훈이 손잡고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SBS는 2일 텐아시아에 "김구라, 탁재훈이 현재 준비 중인 새 예능 프로그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제목이나 구성, 제작진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오빠밴드', 2010년 '뜨거운 형제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최근에는 탁재훈이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해 오랜만에 티키타카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구라와 탁재훈은 각각 촌철살인 입담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로 많은 사랑을 받는 방송인인 만큼 두 사람의 만남에 기대감이 쏠린다.

김구라는 현재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심야괴담회', '아무튼 출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탁재훈도 SBS '미운 우리 새끼', E채널 '어머어머 웬일이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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