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스페셜 MC 출격
입담 보스로 맹활약
'당나귀 귀' 스틸컷./사진제공=KBS
'당나귀 귀' 스틸컷./사진제공=KBS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보스들을 잡는 유쾌한 입담 보스가 뜬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는 천만 배우 김정태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김정태는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속에서 악역과 코믹을 넘나드는 변신의 귀재로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발휘 예능계에서도 신스틸러로 소문난 명품 배우.

이날 김정태는 시작부터 보스들의 뼈를 때리는 돌직구 발언으로 사이다를 선사한다. 그는 추운 바닷가에서 선수들이 훈련하는 동안 혼자 편하게 앉아 있는 김기태 감독의 영상을 보면서 “영화계에서는 임권택 감독님 외에는 앉아 있지 않는다”, “핫팩을 붙이려면 누적 관객 수 삼천만 이상은 되어야 한다”는 등 화려한 돌려 까기 스킬로 김기태를 넉다운 시킨다.

이어 김정태는 신규 회원 유치에 안간힘을 쓰는 양치승의 현란한 영업 멘트에 대해서는 “굉장히 도식적인 연기죠”라고 쓴소리를 하면서 손님이 스스로 등록하게 만드는 영업의 진수를 선보여 주위를 놀라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양치승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된 김정태는 갑자기 양치승을 “선배님”이라 부르고 “대기실에 인사를 하러 가겠다”며 급 태세 전환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천만 배우 김정태를 당황하게 만든 근육보스 양치승의 비밀은 이날 오후 5시 방송되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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