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온 비밀 드러나
매력적 비주얼
류한서 캐릭터 궁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 사진 = JTBC 영상 캡처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 사진 = JTBC 영상 캡처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극본 채윤 연출 이동윤)에서 배우 최정원의 숨겨왔던 비밀이 드러났다. 극 중 캐릭터 서사를 풀어내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것.

지난 22일, 23일에 방영된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11회, 12회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한서(최정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우현(이동하 분)의 과거에 대해 묻는 연승(하윤경 분)의 말에 "친해지고 싶더라고요, 그런 사람 있잖아요, 왠지 마음이 가는 사람"이라며 그를 칭찬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우현의 병원에서 자신에게 선을 긋는 그에게 마지못해 "맞지, 친구"라며 씁쓸한 표정으로 대답해 과거 우현과 어떤 사이였는지 시청자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이어, 자신의 감정을 부정하는 우현에게 "네가 네 자신 하나 인정 못해서 벌벌 떠는 게 그래서 네가 불쌍하다고"라며 날이 선 말투로 비수를 꽂는가 하면, 우현과의 과거를 듣게 된 연승이 충격을 받자 당황함에 굳어버린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자신의 고백으로 연승과 우현의 관계를 흔들어놔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됐다.

이처럼 최정원은 극 중 매력적인 비주얼과 중저음의 목소리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하며 류한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다정다감하게 연승을 챙기는 모습부터 왠지 모르게 쓸쓸한 표정 등 세세하게 표현해 낸 감정 연기로 숨겨왔던 자신의 비밀을 밝힌 바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한편,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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