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나, 과거 혹독한 다이어트 언급
"굶는 다이어트, 어지러웠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출신 강미나가 혹독했던 다이어트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23일 방송된 tvN 예능 '온앤오프'에서는 운동선수 박태환, 배우 김동규,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청하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I.O.I 멤버로 함께 활동했던 정채연과 강미나가 청하의 집에 놀러왔다. 함께한 시간이 5년이 됐다는 세 사람. 특히 청하는 강미나, 정채연과 함께 몇 시간씩 통화를 할 정도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청하는 "생활 치료 센터에 격리 됐을 때 매일 같이 정채연과 강미나가 연락을 해줬다. 심심하니까 몇 시간씩 통화를 해줬다. 너무 고마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화면.
이후 세 사람은 함께 떡볶이를 먹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미나는 과거 혹독했던 다이어트를 회상했다. 청하는 "미나와 같이 떡볶이를 먹다니"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고, 정채연은 "'맛이 무슨 맛이야?'라고 묻더라. 마음이 아팠다"고 덧붙였다.

미나는 "그때 이후로 굶는 다이어트 안 한다"고 밝혔다. 당시를 떠올린 그는 "씹는 걸 아예 안 먹었다. 어지러웠다"며 "그렇게 살을 많이 빼다보면 화면에는 예쁘게 나오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말했다.

청하도 "예쁨을 느끼고 행복한 건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는다. 우와 우와 하다가 '이렇게까지 살아야하나' 생각이 든다"고 공감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