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개그맨 수입보다 많아"
"3년 전 90억, 2년 전 170억원"
'허닭' 올해 예상 매출 공개
'비디오스타' 허경환/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비디오스타' 허경환/ 사진=MBC에브리원 제공
개그맨 허경환이 자신이 운영하는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의 매출액을 공개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찐친이라기엔 어딘가 허전한 친구’ 특집으로 허경환, 전진, 김승현, 김형준이 출연한다.

11년째 닭가슴살 사업을 하고 있는 허경환은 최근 녹화에서 “개그맨으로서의 수입보다 닭가슴살 사업의 매출액이 더 많다”고 밝혔다. 매년 매출액이 올라 3년 전 매출액이 90억 원, 2년 전 매출액이 170억 원, 작년 매출액은 350억 원이라고 한다. 허경환은 “올해 1월 매출액이 작년 두 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을 최초 공개해 출연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날 허경환은 전진과 첫 만남 때부터 싸운 비화도 공개했다. 알고 보니 당시 전진이 팔씨름을 제안해 만나자마자 팔씨름을 하게 됐다고. 허경환은 사전 인터뷰에서 “팔씨름 당시, 내가 전진을 봐준 것”이라고 말했고 전진과 자존심을 건 팔씨름 재대결을 선보였다고 한다.

허경환의 이상형도 공개된다. 그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에 대해 김승현이 “이성의 외모를 많이 보기 때문”이라고 하자 허경환은 “지금은 외모보다 만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정정했다. 과거 사귀었던 여자친구와의 일화 때문에 이상형이 바뀌게 됐다고 한다. 허경환의 이상형을 바꾼 사건의 전말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비디오스타’는 오는 23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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