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카페' 시즌3 포스터 / 사진제공=MBC드라마넷
'심야카페' 시즌3 포스터 / 사진제공=MBC드라마넷
청춘 힐링 드라마 '심야카페' 시즌2, '심야카페' 시즌3가 TV최초로 MBC드라마넷에서 방송돼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MBC드라마넷 '심야카페'는 지난해 MBC 크로스 드라마로 시즌1 방송 당시, 수도권 시청률 1.5%(닐슨 코리아 기준)로 심야 시간대 대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포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높은 화제성을 만들어낸 바 있다.

지난 18일 밤에는 TV최초로 MBC드라마넷을 통해 '심야카페' 시즌2, '심야카페' 시즌3이 연속 방송됐다. 이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성을 입증했다.
배우 윤보라(왼쪽), 신윤섭 / 사진제공=키이스트
배우 윤보라(왼쪽), 신윤섭 / 사진제공=키이스트
'심야카페' 시즌2 '힙업 힛업(Hip Up! Hit Up!)'은 번 아웃된 게임회사 디자이너의 청춘물로 씨스타 출신의 윤보라와 '연애미수' 등의 신윤섭이 주연을 맡았다. 윤보라와 신윤섭은 각각 게임 개발 회사 캐릭터 디자이너 아영과 '하늘 정원 게스트 하우스'의 주인이자 '심야카페'의 훈훈한 알바생 준기 역을 맡았다. 극 중 극한의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아영이 결국 사직서를 내고 목적 없이 여행을 떠났다가 정보도 없는 '하늘 정원 게스트 하우스'에 우연히 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다. 윤보라가 맡은 선아영 캐릭터는 준비하던 프로젝트가 무너지면서 번아웃이 온 뒤 홀연히 여행을 떠나는 이 시대의 청춘을 대표하는 인물이다. 여행에서 엄마 경선과 친구 현진의 과거 모습과 마주하게 되는 주인공으로서 극을 이끌어갔다. 신윤섭이 맡은 준기 캐릭터는 사회에 지쳐 있던 아영을 게스트 하우스로 초대한 장본인으로 그를 위로하며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동시에 자신도 위로받는 인물이다. 신비로운 카페 마스터(신주환 분)와 함께 극의 중심에서 활약한다.

'심야카페' 시즌3 '산복산복 스토커(The Curious Stalker)'는 18세, 남고생이 미래를 엿보게 되는 심쿵 성장물로 NCT 도영과 신예 김인이가 주연을 맡았다. 도영은 미래를 엿보게 된 주인공 손지우 역을 맡아, 외모부터 성적, 성격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고등학생으로 변신, '기억을 잃어가는 엄마'와 '여자 사람 친구'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과 설레는 마음을 동시에 겪는 인물의 감정을 표현했다. 김인이는 예쁜 외모와 밝은 성격을 지닌 고등학생 선민 역을 맡아, 동급생이자 남사친 지우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직진녀 캐릭터로 분해 쾌활한 매력을 선보였다.

'심야카페'는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영업을 하지만 부산 산복도로의 지도에는 나오지 않는 어느 카페에서 벌어지는 치유와 성장을 테마로 한 시공초월 판타지 드라마다. 신원미상의 신비로운 마스터 역할을 맡은 신주환이 전 시즌을 관통해 등장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