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지난 8일 방송
이윤지♥정한울 부부 출연
이윤지 "故 박지선과 이별, 후유증 있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배우 이윤지가 고(故) 박지선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다.

지난 8일 방영된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윤지와 정한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한울은 이윤지와 딸 라니를 위한 이벤트로, 이사한 집 테라스를 힐링 공간으로 꾸몄다. 이를 본 이윤지와 라니는 크게 기뻐했다.

이후 정한울과 이윤지는 테라스에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윤지는 "작년 말쯤에 먼저 떠난 친구 생각을 하면서 부디 내 마음속에서 잘 소화가 되기를 바랐다"면서 "친구가 먼 길을 떠나게 됐고 여러 가지 생각이 겹치는 가운데 오빠에게 조언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후 이윤지는 인터뷰를 통해 "후유증이 있는 것 같다. 내 성격을 잘 아는 친구고, 이쪽을 잘 아는 사람이라 나에게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인 의견을 줬다"며 "그런 것들이 막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 친구 일이 있고 나서 정신줄을 잡을 수 있었던 한쪽에는 오빠, 한쪽에는 아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 덕에 정신줄을 잘 잡고 소화를 시켜나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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