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진, 자필 편지 공개
"팬분들 마음 아플까 걱정"
"바르고 착한 어른 되겠다"
'미스트롯2' 전유진/ 사진=인스타그램
'미스트롯2' 전유진/ 사진=인스타그램
TV조선 '미스트롯2' 참가자 전유진이 탈락 소감을 밝혔다.

전유진은 1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탈락 심경을 담은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전유진은 "'미스트롯2'를 하면서 정말 정말 많이 배우고 또 경험하면서 굉장히 많이 성장한 것 같다"며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우리 팬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앞으로 더 발전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전유진은 "제가 떨어져서 아픈 마음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매일 문자투표, 하트 보내주신 팬분들의 마음이 아프실까봐 걱정"이라며 "바르고 착한 어른으로 커서 마음을 치유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글을 덧붙였다.
전유진 자필 편지/ 사진=인스타그램
전유진 자필 편지/ 사진=인스타그램
지난 4일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전유진은 탈락해 큰 충격을 안겼다. 앞서 전유진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받으며 '1대 하트퀸'으로 등극한 바 있다. 하트는 TV조선이 출시한 '미스&미스터트롯 앱'을 통해 팬들이 '미스트롯2' 참가자들에게 보내는 응원으로,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전유진의 탈락으로 방송 후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6년생인 전유진은 지난해 MBC '편애중계'에 출연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미스트롯2'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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