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일라이와 7년 만에 이혼
EBS '파란만장' 출연
"현재 이혼 과정 밟는 중"
일라이(왼쪽), 지연수. /사진=KBS
일라이(왼쪽), 지연수. /사진=KBS
모델 겸 방송인 지연수가 전 남편 일라이와의 재결합에 관해 입을 열었다.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서는 가슴 속에 품고 있었던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가진 이들이 출연한다. 그들은 가족, 남녀 관계 등 저마다 사랑에 얽힌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시 힘들었던 심경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진솔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는 11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던 지연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결혼 후에도 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던 마음을 토로했다. 이어 "현재 이혼의 과정을 밟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연수는 일라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 생활까지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결혼 전 한 차례 헤어질 위기를 겪은 후, 이를 사랑으로 극복했던 적이 있음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 후에도 이어진 주변의 반대로 많은 갈등을 겪으며 속앓이를 했다"고 밝혀 모두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결혼 7년 만에 전화로 이혼 의사를 통보받았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지연수는 최근 재결합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을 깜짝 고백했다. 그는 "일라이가 재결합 의사를 밝혔다"고 이야기했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은 매회 같은 주제의 고민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각자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함께 나누고,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8일 밤 9시 50분 방영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