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종혁 /사진=TV조선
'백반기행' 이종혁 /사진=TV조선

배우 이종혁이 아들 탁수, 준수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준수 아빠로 친숙한 이종혁과 함께 대한민국 최남단 전라남도 해남으로 떠났다.

이종혁의 장모가 광양 출신이라는 말에 허영만은 "애기 엄마도 음식 잘 하겠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이종혁은 "노코멘트"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종혁은 아내와의 결혼 과정에 대해 "공연을 보러 온 관객 중 하나였다. 전엔 다른 여자에게 돈을 잘 안썼다. '나 좋아하면 네가 밥 사'라는 식이었다"라며 귀띔했다.

이어 "와이프에게는 없는 살림에 있는 척 하느라 통장에 구멍이 날 정도였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과거 '아빠 어디가'를 통해 이종혁은 아들 탁수, 준수를 공개한 바 있다.

아들에 대해 이종혁은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 중학교 2학년 된다. 코로나19라 학교를 안 가니 밥 먹는 시간이 늘었다. 나보다 많이 먹는다"고 말했다.

첫째 탁수는 배우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이종혁은 "제가 배우를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걱정이 컸다. 저는 아빠로서 밀어주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둘째 준수에 대한 질문에 이종혁은 "둘째는 아무 생각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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