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엠' 박혜수, '선한 오지라퍼' 마주아 役
21년 차 모태솔로, 사랑에 빠지다?
2월 26일 첫방
'디어엠' 박혜수./사진제공=KBS
'디어엠' 박혜수./사진제공=KBS
배우 박혜수가 KBS2 금요드라마 ‘디어엠’의 선한 오지라퍼로 컴백, ‘인간 러블리’ 매력을 뽐낸다.

오는 2월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디어엠(Dear. M)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박혜수가 맡은 마주아 캐릭터는 서연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으로, 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다. 어디에 가도 환영받을 만큼 명랑하고 얼굴에 감정이 투명하게 드러나 놀리기 딱 좋은 타입으로 베스트 프렌드 차민호(재현 분)의 12년째 놀림감이 되고 있다.

특히 남에게 베풀기를 좋아해 ‘선한 오지라퍼’로 통하지만 의외로 관심을 두지 않는 것 두 가지가 바로 꿈과 남자. 여지껏 마음을 뒤흔든 남자도, 무언가를 하고 싶은 열정도 없었던 그녀에게서 드디어 난생처음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이 나타날 예정이다.

과연 21년째 빛나던 모태 솔로의 마음을 매료시킨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로 인해 생긴 마주아의 새로운 꿈은 무엇일지 호기심이 서려지는 상황. 이에 마주아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소화해낼 박혜수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상승 중이다.

이런 가운데 2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환한 미소를 띈 박혜수(마주아 역)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어깨에 맨 가방 끈을 살짝 쥔 채 생기발랄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눈빛에서는 캠퍼스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는 대학생의 낭만이 느껴진다. 볼수록 주변 공기마저 따스하게 녹이는 러블리한 비주얼은 그녀가 맡은 마주아 캐릭터를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제작진은 “마주아 캐릭터는 보기만 해도 웃음을 절로 짓게 하는 비타민 같은 인물이다. 뚜렷한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이 배우 본연의 매력과 잘 어우러져 사랑스러운 캐릭터 마주아를 완성할 박혜수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디어엠’은 내달 26일 오후 11시 1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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