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박하선, 라디오 첫 동반 출연 "민망"
"직장서 공개데이트하는 느낌? 맞다"
류수영-박하선 부부 / 사진=SBS라디오 '씨네타운' 인스타그램
류수영-박하선 부부 / 사진=SBS라디오 '씨네타운' 인스타그램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박하선이 진행하는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류수영이 출연했다.

류수영은 "우리 부부가 라디오에 함께 나온 건 처음이다. 잠깐 출연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 손님으로 나온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남편과 DJ-게스트로 만나게 된 데 대해 "민망하다"며 쑥쓰러워 했다. 한 청취자가 "직장에서 공개데이트하는 느낌"이라고 하자 류수영은 "맞는 것 같다. 기쁨과 긴장의 연속"이라며 웃었다.

스튜디오가 핑크색 배경인 것에 대해 류수영은 "핑크색 방이 있으니까 좋다. 업되는 것 같고 박하선이 시원하게 소리 지르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박하선과 류수영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이 한 방송에 동반 출연하는 것은 2013년 드라마 '투윅스' 이후 처음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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