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좋알람'·'스위트홈' 이어 '나빌레라' 활약 예고

송강 "민트 초코 너무 좋아"
'나빌레라' 홍보하며 '민초단' 고백
/사진=tvN  '나빌레라' 제공
/사진=tvN '나빌레라' 제공
송강이 '민트초코'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송강은 tvN 새 드라마 '나빌레라' 홍보 영상에서 "민트 초코가 너무 좋다"며 "먹으면 시원해 지는 맛"이라고 자신을 '민초단'(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을 부르는 신조어)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강은 "싫어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름을 인정합니다"라며 민트 초코를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의 대통합까지 이뤄내 훈훈함을 안겼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 동명의 다음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원작으로 '38사기동대', '청일전자 미쓰리' 등 사람 냄새 나는 '휴먼 드라마의 대가' 한동화 감독과 '터널'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해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송강은 극 중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에 방황하는 채록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홈'으로 웹툰 실사화의 정석을 보여줬던 송강이 '나빌레라'에서는 20대 청춘이 느끼는 고민과 불안함을 진솔하게 표현하며 흥행 3연타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또 다른 영상에는 송강의 애교만점 멍뭉미가 담겨 보는 이의 자동 미소를 유발한다. 초동안 비주얼과 이와 상반되는 탄탄한 피지컬은 극중에서 그가 선보일 반전 매력까지 기대하게 한다. 이처럼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송강이 '나빌레라'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빌레라'는 2021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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