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경이로운 소문', 지난 10일 방송
이경민, 강력계 형사 강한울 役
최윤영 사건의 진실 밝힐까
/사진=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방송화면
/사진=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방송화면
배우 이경민이 유준상과의 공조로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간다.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에서다.

지난 10일 방송된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강한울(이경민 분)이 김정영(최윤영 분)의 죽음 이후 가모탁(유준상 분)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강한울은 김정영의 장례식이 끝나고 경찰서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짐을 정리하던 중 가모탁의 전화를 받았다. 이후 가모탁과 만난 강한울은 김정영의 사건에 관해 물었다.

강한울은 "번호는 통신사에 요청했는데, 개통된 적이 없다고 하더라. 주변 CCTV는 고장 났거나 동선 밖에 있다"면서 "팀장님은 자살이 아니다. 팀장님이 총기를 받았다는 시간에 나랑 외근 중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서에 근무하는 사람이 팀장님 명의로 총기를 받아 지청신(이홍내 분)에게 넘겼을 것"이라며 "팀장님은 '지청신이 살아 있다'고 했다. 사체가 지청신이 아닌 걸 확인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가모탁은 자신의 능력으로 김정영의 기억을 읽었던 것을 회상하며 "김정영을 쏜 게 지청신은 아닐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가모탁이 경찰 동료 중 한 명을 범인으로 의심하자 강한울은 "찾아보겠다"며 공조에 나섰다.

가모탁은 강한울에 "조심해야 된다. 아무도 믿지 마라"라고 조언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공조가 시작된 가운데, 강한울이 김정영 사건의 진실을 밝히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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