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류수영 "♥박하선, 내가 만든 닭 요리 좋아해"
사진=SBS라디오 '컬투쇼' 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라디오 '컬투쇼' 보는 라디오 캡처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박하선이 자신의 요리 중에 닭 요리를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류수영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DJ 김태균은 "류수영 씨가 요리를 많이 하셔서 남자 분들이 질투한다"며 류수영의 요리 실력과 다정함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류수영은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다"며 "내가 요리를 하니까 요즘 제 친구들도 요리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김태균은 "박하선 씨가 제일 좋아하는 류수영 씨가 한 요리는 뭐냐"고 물었다. 류수영은 "제일 좋아하는 건 닭 요리다. 스테이크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류수영은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실력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태균이 "아이도 아빠가 만드는 음식을 좋아하냐"고 묻자 류수영은 "매일은 아닌데 잘 먹는다. 가끔 맛있다고 '엄지 척'을 해주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또한 류수영은 "아내는 아침을 잘 안 먹는 편이다. 요즘 귤이 많아 나와서 귤을 짜서 즙을 내준다. 가끔 양치하고 난 후에 주면 째려보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은 이날 저녁 첫 방송되는 SBS 예능 '나의 판타집'에 출연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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