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권나라에게 손찌검
막아선 김명수, 하영에게 건넨 말은?
'암행어사' 스틸컷./사진제공=KBS
'암행어사' 스틸컷./사진제공=KBS
권나라와 하영이 김명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1부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특히 성이겸(김명수 분)과 박춘삼(이이경 분)이 임금의 수라상을 마주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의정 김병근(손병호 분)이 고을의 비리를 파헤치고 돌아온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막내 딸 미옥과의 혼담을 제안,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한 수를 쓰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옥은 성이겸의 집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고, 홍다인(권나라 분)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초조해하는 모습을 보여 일과 사랑으로 얽힌 이들의 아슬아슬한 삼각관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5일 공개된 스틸컷 속 성이겸과 홍다인, 미옥의 삼자대면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미옥이 날 선 눈빛으로 분을 참지 못한 듯 홍다인을 향해 손까지 들어 올리고 있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반해 홍다인은 당황한 기색 없이 능청스러운 미소를 보여 두 여자의 팽팽한 기 싸움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러한 일촉즉발 상황 속 침착하게 미옥을 막아선 성이겸은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한 마디로 상황을 잠재운다고. 과연 그가 홍다인을 지키기 위해 어떤 말을 건넸을지, 이로 인해 세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변하게 될지 주목된다.

이들의 삼각관계는 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암행어사’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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