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라디오쇼' 출연
인플루언서 아내 문정원 수입 '귀띔'
이휘재 문정원 부부
이휘재 문정원 부부
개그맨 이휘재가 아내 문정원의 수입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휘재는 한 달 수입을 묻는 질문에 "아내 문정원이 수입을 관리해 얼마가 들어오는지 모른다"면서도 "최근 아내의 수입이 많아져서 좋다"고 귀띔했다.

박명수는 "(문정원이) 오빠 이번엔 (수입이) 약하다 이런 말 하냐"고 질문했고 이휘재는 "그런 말은 안하지만 그쪽이 세졌다. 많이 세서 깜짝 놀랐다"고 고백했다. 또 "아내가 돈 벌겠다는 걸 마다하진 않는다. 기부도 많이 하고 해서 내게는 더 좋다"고 털어놨다.
아내 문정원의 수입에 대해 언급 중인 이휘재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쳐
아내 문정원의 수입에 대해 언급 중인 이휘재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쳐
이휘재는 문정원이 SNS로 많은 2030 육아맘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쌍)둥이들을 잘 키워서 그런 듯 하고, 가끔 봐도 외모가 아름답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쌍둥이 서언이와 서준이의 방송 출연료에 대해서 이휘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이들은 출연료가 없다"면서 "방송 후 광고 수입은 통장에 모아뒀다"고 말했다.

이휘재의 끼는 서준이가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서준이는 자기도 방송에 나와서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얘기한다. 끼와 개그 감각이 있는 것 같다"고 '아들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휘재는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서언, 서준을 뒀다. 문정원은 플로리스트이자 팔로워 100만 명을 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김예랑 기자 nor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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