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진행요원 변신
'대선 출정식'에 떴다
통쾌한 반격 예고
'경이로운 소문' / 사진 = OCN 제공
'경이로운 소문' / 사진 = OCN 제공
'경이로운 소문' 카운터즈 완전체의 최광일 대선 출정식 습격이 포착됐다.

2일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극본 여지나 연출 유선동) 측이 9회 방송을 앞두고 조병규(소문 역), 유준상(가모탁 역), 김세정(도하나 역), 염혜란(추매옥 역), 안석환(최장물 역)의 최광일(신명휘 역) 대선 출정식 급습 스틸을 공개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국숫집 하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라인, 개성만점 캐릭터,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 한국형 슈퍼히어로의 사이다 응징에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OCN 사상 최초로 시청률 9%의 벽을 돌파한 '경이로운 소문'이 이번주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개된 스틸에는 카운터즈 완전체가 5인 5색 매력이 빛나는 행사 진행 요원으로 깜짝 변신해 시선을 강탈한다. 조병규는 음향 조정실에 진입하는데 이어 대선 출정식에 참석한 태신그룹과 최광일 지지자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며 소동을 일으키고 있다. 혼란한 틈을 타 단상 위에 올라간 유준상은 최광일의 심기를 건드리는 대범한 도발로 스펙터클한 전개를 예고한다.

이와 함께 행사장 안팎을 넘나드는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세정은 검은 마스크를 쓴 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고, 환경미화원으로 변신한 염혜란은 매의 눈으로 공격 타이밍을 노리고 있다. 또한 안석환은 배낭형 물총을 맨 채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는 적과 맞서 싸우기 위한 만반의 전투 태세로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예고한다.

앞서 카운터즈는 그들을 위협했던 모든 사건의 시작 저수지의 정체를 알게 돼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최광일과 태신그룹이 중진시 개발 당시 각종 폐기물과 함께 김이경(김영님 역)의 시체를 묻었던 비리의 온상 저수지의 실체를 밝히며 응징을 다짐한 바. 과연 카운터즈 완전체가 최광일과의 첫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카운터즈 완전체와 중진시장 최광일의 대립이 본격화된다"고 운을 뗀 뒤 "중진시를 악으로 물들이고 있는 최광일과 태신그룹에 전쟁을 선포한 카운터즈의 통쾌한 반격이 그려질 예정이니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 9회는 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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