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 개' 12월 17일 첫 방송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 오픈
집사 4인방 조윤희·이연복·허경환·티파니 영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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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사상 최초로 유기 및 학대로 고통받은 개들을 구조하고,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쳐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유기견 공동 임시보호 리얼리티 프로그램 SBS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이하 '어쩌개')가 17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어쩌개' 1부는 네 명의 집사 조윤희, 이연복, 허경환, 티파니 영과 어쩌다 마주친 개들의 강렬한 첫 만남을 담았다. 상처받은 유기견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기 위해 공동 임시보호소 '어쩌개 하우스'에 모인 4인방, 과연 이들은 어떤 개들을 만나게 될까.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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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개를 위한, 개에 의한 공간 '어쩌개 하우스'

'어쩌개' 1부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개를 위한 공간들로 꾸며진 신개념 임시보호소, 일명 '어쩌개 하우스'가 공개된다. 거리를 떠돌던 개들을 위한 치료와 재활, 그리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전 사회화 교육까지 이뤄질 이곳에서 집사 4인방과 개들의 아주 특별한 동거가 시작된다.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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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미의 잔인한 죽음 지켜본 강아지, 친해질 수 있을까

'어쩌개 하우스'에 입소한 집사들을 기다리고 있던 첫 번째 주인공은 눈처럼 하얀 털과 토끼처럼 쫑긋한 귀가 매력적인 새끼 백구 '파티'다. 파티는 주인의 끔찍한 학대 속에서 죽음에 이른 어미를 눈앞에서 목격,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에 사람을 두려워하는 상태다. 첫째 날 그 안타까운 사연을 알지 못한 집사들은 사람의 손길을 극도로 거부하는 파티의 모습에 당황했다. 과연 파티는 집사들에게 새롭게 선물 받은 이름인 파티처럼 즐겁고 행복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까.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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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헤비급 유기견 구조대가 떴다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채 길거리를 떠도는 유기견 구름이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배우 이호철, 이규호가 '슈퍼헤비급 구조대'로 뭉쳤다. 강철 체력의 135kg 이호철과 190kg 이규호, 그리고 국내 최정상 구조 전문가가 72시간의 구조 대작전을 펼친다. 과연 이들은 거리에서 위태로운 삶을 살아가던 유기견 구름이를 무사히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슈퍼헤비급 구조대의 후일담과 유기견 구름이의 화상에 얽힌 충격적인 사연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어쩌다 마주친 그 개' 스틸 / 사진제공=SBS
◆ 5남매 꼬물이 유기견 등장

'어쩌개 하우스'의 첫날이 저물어가는 저녁시간. 드디어 '육퇴'인가 했는데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 그 주인공은 바로 새끼 유기견 5남매 '도·레·미·파·솔'. 생후 3일경 극적으로 풀숲에서 구조된 꼬물이 5남매의 사랑스러움에 빠져드는 것도 잠시, 손 많이 가는 다섯 아이들을 먹이랴, 배변 치우랴, 재우랴 집사들은 쉴 틈 없는 '24시간 현실 육아'를 몸소 체험하게 됐다. 한 배에서 태어났지만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어쩌개'의 막내둥이 도·레·미·파·솔의 폭풍 성장기는 '어쩌개' 4회차에 걸쳐 확인할 수 있다.

조윤희, 이연복, 티파니 영, 허경환 4인의 집사와 상처받은 유기견들이 한 지붕 아래서 만들어 내는 따뜻한 동'거'동락 이야기 '어바웃 펫 – 어쩌다 마주친 그 개'는 17일 밤 10시 35분 첫 방송된다. 또한 방송 후 SNS에서 '어바웃펫'을 검색하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추가 영상 등 더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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