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KBS2 '땅만 빌리지' 출연
요린이 매력 대방출
MBC '전참시' 통해 털털한 모습 공개
/사진=KBS 2TV '땅만 빌리지' 방송화면
/사진=KBS 2TV '땅만 빌리지' 방송화면
배우 유인영이 예능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인영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예능 '땅만 빌리지'에 고정으로 나오는 데 이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준영의 절친한 친구로 깜짝 등장해 털털한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땅만 빌리지'는 국내 연예인들이 강원도 양양군의 땅을 빌려 각자의 로망이 담긴 세컨하우스를 짓고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이다. 유인영을 비롯해 개그맨 김구라, 김병만, 배우 이기우, 하이라이트의 윤두준, 오마이걸의 효정, 래퍼 그리가 출연 중이다.

'땅만 빌리지'의 네 번째 마을 입주민으로 등장한 유인영은 김병만의 목공 수제자로서 열정을 불태우며 냄비 밥 짓기와 호박전 부치기에 도전하는 등 반전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이런 가운데, 지난 21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유인영은 SBS 드라마 '굿캐스팅'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준영, 이상엽과 만나 현실 삼 남매의 케미를 뽐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영은 냉동 삼겹살 집에 나타나 이준영, 이상엽과 허물없이 대화를 주고받았다. 특히 유인영은 카메라를 보며 대화를 하는 이상엽에 "그걸 왜 이쪽 (카메라) 보고 말해? 우리 보고 말해"라고 잔소리하며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들을 관찰하던 MC들은 "진짜 가족 같다"며 감탄했다.

또한 유인영은 평소 낯을 가리는 이준영의 예능 출연 소식을 듣고 "걱정부터 됐다"며 그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이준영은 당시 자신에게 먼저 말을 걸어줬던 유인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상엽도 "유인영이 그런 건 참 따뜻해"라며 거들었다.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존재감을 알렸던 유인영의 활발한 예능 활동은 많은 이의 반가움을 샀다. 이를 통해 앞으로 유인영이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땅만 빌리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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