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임영웅 김희재 / 사진제공=MBC
'구해줘! 홈즈' 임영웅 김희재 / 사진제공=MBC
가수 임영웅이 포천의 아들답게 포천에 대한 완벽한 소개를 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단독주택 특집 2탄 경기 북부 편으로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 그리고 양세찬과 조희선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랜 아파트 생활에 지쳐 단독 주택을 원하는 의뢰인 가족이 등장한다. 의뢰인 가족은 주차 문제와 층간 소음 스트레스에 지쳐 자연을 품은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결심했다고 했다. 현재 의정부에 살고 있는 가족은 경기 북부 지역을 희망했으며, 의정부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딸을 위해 대학교에서 대중교통으로 최대 1시간 이내의 거리를 바랐다. 가족들은 넓은 거실과 방 3개 이상 그리고 미니 텃밭을 바랐으며, 반려견과 미래의 손주들이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도 희망했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5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대세 중의 대세 가수 임영웅과 김희재가 맞춤형 코디로 출격한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는 임영웅을 '포천의 아들'로 소개하며, "보통 포천 하면 떠오르는 게 이동갈비였지만, 지금은 포천 하면 임영웅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영웅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붐이 즉석에서 '포천'으로 이행시를 시켰지만, 임영웅은 당황하지 않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고 한다. 이어 그는 포천의 자랑거리로 산정호수와 백운계곡을 꼽았으며, 다양한 먹거리 소개도 잊지 않았다고 한다.

함께 출연한 김희재 역시 사춘기 시절을 의정부에서 보냈다며 '의정부의 아들'로 거듭나려 했지만, '의정부의 조카'로 합의를 봤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 김희재는 '구해줘!홈즈'의 애청자를 자청하며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주차장과 연결된 거실'이라는 힌트만 전해들은 양 팀의 코디들은 각자 자신들이 소개한 집이라고 주장해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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