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선, '전참시' 출연
야구 배트 대신 농기구
매니저 "조한선, 구수한 동네형"
'전참시' 예고/ 사진제공=MBC
'전참시' 예고/ 사진제공=MBC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에 출연하는 배우 조한선이 순박한 도시 농부의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전참시’ 101회에서는 조한선이 9년차 매니저와 함께 등장한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조한선의 반전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조한선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드림즈 4번 타자 임동규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야구에 미친 악동, 상남자 캐릭터로 시청자들과 만났던 그의 실제 모습에 대한 호기심도 커지는 상황.

이런 가운데 24일 공개된 조한선의 모습은 임동규의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는 ‘순박한 도시 농부’ 같은 면모로 눈길을 끈다. 야구 배트 대신 농기구를 들고 텃밭으로 향한 조한선은 커다란 손으로 야무지게 상추를 심고 있다. 익숙하게 자세를 잡고 텃밭을 가꾸는 모습에서 구수한 매력이 폴폴 풍겨져 나온다.

이날 조한선은 동네 어르신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텃밭의 왕자’로 등극했다고 한다. 그라운드에 이어 텃밭까지 평정한 조한선의 매력은 무엇일지 드라마와는 180도 다른 조한선의 반전 일상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관련 매니저는 “형이 가끔 연예인으로 안 보인다. 구수한 동네형 같다”고 덧붙였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단골 식당으로 편의점을 찾는 조한선의 동네형 같은 모습부터 자전거를 함께 타는 두 남자의 훈훈한 브로맨스까지 예고해 본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지적 참견 시점’ 101회는 25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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