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억의 사랑' 유인나 / 사진=JTBC 방송화면
'77억의 사랑' 유인나 / 사진=JTBC 방송화면
배우 유인나가 마마보이인 남자친구를 만나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 에서는 MC 신동엽, 유인나, 김희철, 솔비와 7남 녀들이 마마보이와 데이팅 앱을 주제로 열띤 담론을 나눴다.

미국 대표 조셉은 “미국에서는 마마보이를 성장이 덜 된 남자로 본다”고 했고 독일 대표 타베아 역시 “마마보이는 엄마를 이용하는 행위”라며 일침을 날렸다. 여기에 핀란드 대표 줄리아는 “마마보이의 엄마도 잘못이 있다”며 쓴 소리를 더했다.

이날 MC 유인나는 엄마의 간섭이 심한 남자친구를 만나본 경험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인나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우리 애기에게 상처주면 지구 끝까지 따라가서 괴롭힐 거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7남 7녀들의 본국에서 마마보이를 구별하는 기준도 소개됐다. 스웨덴은 20살까지 독립을 안 할 때, 핀란드에서는 성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엄마가 팬티를 사주는 경우 등 예상치 못한 갖가지 사례들이 언급되어 흥미로움을 배가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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