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해피투게더4’ 정미애 / 사진=KBS2 방송화면
‘해피투게더4’ 정미애 / 사진=KBS2 방송화면
트로트가수 정미애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를 자랑했다. 특히 배우 송혜교를 닮은 얼굴을 자랑하며 자신감 넘치는 입담도 뽐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2019년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물들인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미애는 “‘미스트롯’ 출연이 출산 후 2달 만이었다. 85kg였다. 출연 당시 맞는 사이즈의 옷이 없어서 제작해서 입고 그랬다”며 “2XL, 3XL도 안 맞다가 지금은 66사이즈를 입을 정도로 빠졌다”고 밝혔다.

이에 송가인은 “언니 얼굴에 송혜교 씨가 있다”고 놀라워하자 정미애는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 나갔을 때 노홍철씨가 제가 송혜교와 닮았다는 얘길 해줬다. 이후 악플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애는 “사실 이 얘기(송혜교와 닮았다는 말)를 어릴 때 부터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트로트여제들의 입담에 시청률도 상승했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지난 방송분보다 대폭 상승하며 전국 기준 시청률 5.5%(1부), 6.6%(2부)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무려 7.1%(2부)까지 기록하며 이들이 시청률 요정임을 입증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