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남주혁, 경수진 /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배우 남주혁, 경수진 / 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캡처
‘역도요정 김복주’ 경수진이 정준형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에서는 정준형(남주혁)이 송시호(경수진)가 입원한 병실을 찾았다.

정준형은 송시호에게 “미안해. 어제 네 전화 못 받은 거. 그런 상황인 줄은 몰랐다”고 전했다. 이에 송시호는 “아니야. 내가 그렇게 만든 거다”고 미소 지었다.

송시호는 “준형아 나 지금 기분 되게 이상하다”며 “너도 알겠지만 우리가 철들고 한 게 운동밖에 없지 않냐. 거기서 밀려나면 세상 다 끝날 거 같고, 그래서 인정 못하고 버텼나 봐”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시호는 “내리막인 거 알면서도 아등바등 용썼다. 근데 이젠 다 내려놓고 편하게 운동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너한테도 안 되는 거 알면서 오기 부렸던 거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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