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오상은 선수, 오준성 군 /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오상은 선수, 오준성 군 /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영재발굴단’ 탁구 천재가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탁구 선수 오상은 선수의 아들 오준성 군이 소개됐다.

준성이는 탁구부 교사가 “아테네 올림픽 이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가 되지 않을까”라고 말할 정도로 촉망받는 선수. 게다가 유승민 선수 역시 준성이를 칭찬하며 “아빠의 피를 제대로 받았다”고 전했다.

준성이의 아빠는 오상은 선수. 그러나 오상은은 준성이한테 탁구를 권하고 싶지 않았다고. 오상은은 “걱정이 됐던 게 부모님으 이름 때문에 자식들이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걸 많이 봤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준성이가 탁구로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결국 허락할 수밖에 없었다. 준성이는 여덟 살 때부터 탁구의 꿈을 키웠고, 전국 1위의 자리까지 단숨에 올라섰다. 준성이는 “아빠가 탁구를 왜 치는지도 알 거 같다. 탁구를 칠 때 라켓으로 공을 칠 때 느낌도 좋고, 똑딱똑딱 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탁구가 좋다”고 밝혔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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