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정글의 법칙’ 권오중 / 사진제공=SBS
SBS ‘정글의 법칙’ 권오중 / 사진제공=SBS
추억의 ‘오중중 게임’이 ‘정글의 법칙’에서 부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권오중이 ‘오중중 게임’을 선보인다.

‘오중중 게임’은 지난 2000년에 방영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에서 권오중이 개발한 것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게임이다. “오중중 오중중 오오중”이라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맞춰 앞사람의 동작을 따라 한 뒤, 새로운 동작을 지어내면 된다.

권오중은 병만족을 모아놓고 게임의 창시자답게 시범까지 보이며 그 누구보다 열심히 게임에 임했다. 김환, 강남은 물론 홍일점 유인영까지도 ‘오중중 게임’에 홀딱 빠지며 여배우임을 잊고 우스꽝스러운 동작을 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고.

‘오중중 게임’에 신이 난 병만족은 “너무 재밌다”며 “힘이 안 날 때 이 게임 다시 한 번만 더 하자”는 반응을 보였고, 이에 권오중은 “’오중중 게임’이 그때 초등학생들한테 넘버원이었다”며 자랑스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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