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유재석, 강호동, 김종국, 송지효/사진제공=텐아시아DB
유재석, 강호동, 김종국, 송지효/사진제공=텐아시아DB
‘런닝맨’이 대대적인 개편 소식을 전했다.

SBS ‘런닝맨’이 이번 시즌을 종영하고 2017년 1월부터 시즌 2를 시작한다. 송지효와 김종국이 하차하고 강호동이 합류할 예정이다. 떠나는 김종국-송지효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강호동-유재석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자리하며 새롭게 시작하는 ‘런닝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아듀, 송지효X김종국

7년 동안 ‘런닝맨’과 함께해 온 송지효, 김종국은 각자 에이스-능력자로 불리며 ‘런닝맨’의 인기에 일등 공신 역할을 해왔다. 특히 송지효는 ‘런닝맨’ 멤버 중 유일한 여자로, 월요 커플 개리와의 케미는 물론 추격전에서도 남자 멤버들 못지않은 능력과 센스를 발휘하며 ‘런닝맨’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등극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김종국은 능력자 답게 타고난 신체 조건을 활용해 추격전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왔다.

두 사람의 하차 소식은 급작스러웠기 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다. 그리고 동시에 두 사람의 하차가 남은 ‘런닝맨’ 멤버들의 관계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증도 자아낸다.

◆ 안녕, 유재석X강호동

강호동의 합류는 유재석X강호동의 10년 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과거 KBS2 ‘공포의 쿵쿵따’부터 2006년 SBS ‘X맨 일요일이 좋다’까지 함께 하며 남다른 MC 케미를 자랑해왔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각자 최고의 MC로 거듭나며 아쉽지만 같은 방송에서는 볼 수 없게됐다.

그리고 약 10년이 지난 지금 강호동의 ‘런닝맨’ 합류는 이미 검증된 유재석X강호동 조합은 7년 만에 새단장을 준비하는 ‘런닝맨’에게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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