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 사진제공=SBS
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 사진제공=SBS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서현진의 묘한 기류가 포착됐다.

유연석과 서현진은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각각 의대 수석 타이틀을 놓친 적 없는 까칠한 성격의 흙수저 수재 의사 강동주 역과 죽을 힘을 다해 절실하게 노력하는 열혈 노력파 의사 윤서정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 유연석과 서현진이 퇴근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순간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두 사람은 병원 입구에서 서로 마주보고 선 채 짙은 눈 맞춤을 주고받고 있다. 특히 가을 비를 배경으로 진지한 얼굴로 서현진을 바라보는 유연석과 유연석의 행동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서현진의 모습이 시선 교차와 함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또 그동안 흰 가운만 입었던 유연석과 서현진이 사복을 입은 색다른 스타일로 등장,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유연석은 스트라이프 니트와 셔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훈훈한 비주얼을 과시했는가 하면 서현진은 묶지 않고 자연스럽게 푼 헤어 스타일과 카디건으로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동안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생겼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연석과 서현진의 퇴근길 눈 맞춤 장면은 지난 9월 25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약 2시간 동안 촬영됐다. 무엇보다 해당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감정 연기와 호흡이 중요했던 상황. 유연석은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극중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서현진은 다양한 표정 연기로 당황스러운 윤서정의 내면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유연석과 서현진은 촬영장 안팎으로 케미를 발산하며 현장을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연기 변신과 찰떡 호흡을 선보일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후속으로 오는 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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