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일기' 슬리피, 아버지와 동반 출연 "중학교 때 음악 한다고 가출"

[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미래일기’ 슬리피 / 사진제공=MBC

‘미래일기’ 래퍼 슬리피가 아버지와 여행을 떠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미래일기’에서는 슬리피가 아버지와 함께 출연한다.

슬리피는 “힙합 한다고 집을 뛰쳐나갔다”며 아버지와 중학생 시절부터 떨어져 살았다는 과거를 고백하며, 명절에만 가끔 만난다는 것을 입증하듯 어색함을 떨쳐내지 못했다.

반면 아버지는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지만 “눈 뜨면 슬리피 검색부터 한다”며 “댓글도 보고 SNS도 본다”고 조심스레 아들을 향한 관심을 고백했다. 이에 슬리피는 “아빠 SNS도 하냐”며 당황, 웃음을 자아냈다.

또 ‘미래일기’ 패널들은 슬리피와 썸 타는 관계로 화제인 이국주가 슬리피의 미래에 함께 하는지를 두고 큰 관심을 보였다. 이외에도 슬리피는 가상 커플의 선배격인 MC 허경환과 서로 “나미가 예쁘다”와 “국주가 더 예쁘다”를 주고받으며 티격태격 대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슬리피가 출연하는 ‘미래일기’는 오는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