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7회 2016년 10월 19일 수요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표나리(공효진)는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과 양다리 연애를 시작한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쵸나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나름의 방법으로 노력하고, 표나리 역시 이를 피하지 않고 즐기며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핀다. 그럴수록 이화신과 고정원의 잘못된 만남위 관계는 더욱 심해진다

리뷰

과감한 삼각 로맨스는 이미 시작됐다. 상상불가였던 양다리 로맨스가 현실화 됐다. 시작이 어려웠지 이화신(조정석), 고정원(고경표)이 양다리 연애를 제안하고 표나리(공효진)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삼각 로맨스는 불이 붙었다.

본격 양다리 로맨스가 시작되자 이화신과 고정원은 표나리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됐다. 마음을 부정하고,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던 친구는 없었다. 사랑하는 여자를 얻기 위해 그 무엇도 하고자 하는 남자들만이 남아있었다.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고 표나리의 마음에 들고자 했다.

이 가운데 이화신의 매력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미 표나리가 좋아하던 이화신의 모습도 매력적이었지만 아무래도 마초에 표나리 마음을 무시하던 이화신은 매력이 떨어졌던 것이 사실. 그러나 표나리를 좋아하게 되고 그녀를 얻기 위해 친구와의 우정까지 버리면서 사랑에 목숨 건 그는 이전과 달리 매력이 철철 넘치고 있다.

우선 이화신의 솔직함이 매력이다.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이화신은 돌려 말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면서 표나리에 대한 마음을 밀고 나가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다. 솔직한 눈빛, 설레는 고백이 표나리는 물론 시청자들에게까지 효과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찌질함도 이화신의 매력이다. 사랑 앞에서 마초 기질을 버렸다. 표나리가 걱정돼 계속 찾아오고 표나리가 귀찮아 해도 그녀를 원한다. 표나리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장애물도 헤쳐나가고 그녀를 위기에서 구하며 자신의 마초적인 기질을 완전히 없애버렸다. 표나리에 대한 마음이 간절해질수록 이화신의 매력은 더욱 빛나고 있다.

수다포인트

-조정석vs고경표, 깨알 고딩 연기 디스코팡팡으로 웃길 줄이야
-특별출연 고성희, 과거 양다리녀가 불지핀 현재 양다리 관계 ‘그냥 출연한게 아니었네요’
-공효진, 이젠 사랑에서도 일에서도 사이다
-빨강이의 엄마 선택, 눈물 예고하나요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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