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지훈 / 사진제공=콘텐츠케이
KBS2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지훈 / 사진제공=콘텐츠케이
‘우리 집에 사는 남자’ 김지훈이 찌질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18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이하 우사남)’ 측은 “9년 연애하고, 프로포즈까지 했는데 다른 여자와 바람나 뒤통수 강타를 유발하는 구남친 조동진(김지훈)을 소개한다”고 밝히며 김지훈의 스틸을 공개했다.

‘9년 연애 배신남’ 김지훈의 코믹하고 찌질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터지게 한다. 김지훈은 대학생 때 수애를 만나 장장 9년을 연애하고 이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하지만 그가 9년 연애사를 쑥대밭으로 만들며 보는 이를 분노케 만든다.

바로 수애의 어린 후배 조보아(도여주)와 바람이 난 것. 심지어 9년 여친 수애의 직장인 공항에서 양다리를 걸치는 대담한 행동으로 뒷골을 당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바람을 피운 것을 걸린 후의 행동이 찌질미를 폭발시킨다. ‘장화 신은 고양이’ 눈망울로 수애를 현혹시키려고 하더니 조보아 앞에서는 애틋한 눈빛을 발사하며 그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울화를 치밀게 한다.

무엇보다 극중 조동진의 찌질하고 코믹한 모습을 배우 김지훈이 맛깔지게 살려 한층 더 재미를 더한다. ‘우사남’ 제작진 측은 “김지훈의 미친 연기력이 현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스태프들은 입을 틀어막고 촬영 중이다. 김지훈의 살신성인 연기력 덕분에 곳곳에서 폭소가 터지는 장면들이 탄생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우사남’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김영광)의 족보 꼬인 로맨스 드라마. 오는 24일 첫 방송.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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