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질투의 화신’ / 사진=방송 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6회 2016년 10월 13일 목요일 오후 10시

다섯 줄 요약
이화신(조정석)과 고정원(고경표)은 표나리(공효진)를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온다. 두 남자는 표나리에게 자신들을 둘 다 만나라며 본격 양다리 로맨스를 제안하고, 표나리는 고민에 빠진다. 이화신의 유방암 사실을 알게 된 고정원이 병원에 찾아오면서 세 사람은 한 병실에서 자게 되고, 표나리를 “셋이 살아보자”는 과감한 제안을 한다.

리뷰
표나리(공효진)는 생각보다 과감했다. 착하고 우유부단한 줄로만 알았던 표나리였건만 곤란한 상황 속에서는 과감한 제안을 했다. 양다리라도 좋으니 둘 다 만나보라는 두 남자 앞에서 표나리는 “셋이 살아보자”는 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표나리가 셋이 같이 살아보자고 제안한 이유는 연애가 아닌 함께 살아보는 것이 서로를 더 잘 알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다소 환상에 빠질 수도 있는 게 연애이기 때문에 둘 다 만나보고 서로에게 잘 보이려는 것은 진짜 그 사람을 모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표나리는 두 남자가 양다리를 제안한 마당에 차라리 함께 살며 더 신중히 서로를 알아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파격적인 제안일 수 있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현명한 제안이다. 왜 두 남자가 표나리에게 빠졌는지 알 수 있는 발칙한 매력이다.

이화신과 고정원은 처음엔 당황한듯 몸을 돌렸다. 그러나 이 제안도 나쁘지 않다는 듯 다시 표나리 쪽으로 몸을 돌렸다. 아직 표나리가 제안을 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두 남자가 이 파격적인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분명 표나리의 파격적인 제안이 가져다올 파장은 크다.

표나리는 계속해서 이화신과 고정원을 밀어냈다. 밀어내는 과정에서 더 민낯을 드러내며 자신을 보이려 했다. “셋이 살아보자”는 과감한 제안도 더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표나리의 파격적인 제안은 어찌 보면 이화신과 고정원의 더 솔직한 모습을 끌어내는데 탁월한 효과로 작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수다 포인트
-조정석 만큼 찌질해지는 고경표, 이 드라마 찌질미 대잔치인가요?
-조정석VS고경표, 흔들린 우정인지 사랑인지 ‘브로맨스’ 폭발
-공효진♥조정석에 고경표까지 얹은 병원 로맨스 ‘꿀잼’
-앵커 된 공효진♥조정석, 깨알 에필로그가 배꼽 잡네

최재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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