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net ‘판 스틸러’ 이하늬 / 사진제공=Mnet
Mnet ‘판 스틸러’ 이하늬 / 사진제공=Mnet
‘판 스틸러’ 배우 이하늬가 오고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4일 Mnet ‘판 스틸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이하늬의 퍼포먼스가 담긴 45초 분량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이하늬가 매혹적인 표정과 자태로 오고무 춤을 추고 있는 모습, 장삼과 고깔을 착용한 채 승무를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오고무와 승무는 모두 북을 사용해 추는 한국의 민속적인 춤이다. 이하늬가 오고무를 힘차고 역동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모습과 오고무 장단에 맞춰 홀로 승무를 추는 장면은 격조 높은 예술가를 연상케 하고 있다.

이하늬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판소리, 한국무용, 전통 악기 연주 등 전방위적 국악의 매력을 아낌 없이 선보인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은만큼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활약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영상을 촬영하면서 이하늬는 직접 연출에 필요한 참고자료를 찾고 조명, 의상, 북채 등 작은 소품에 관련해서까지 직접 발로 뛰는 등 적극적인 태도와 열정으로 제작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의상을 제작할 디자이너를 직접 찾고 의견 조율을 위해 밤낮도 가리지 않았다고. 이런 열정은 스페셜 영상에서 뿐만 아니라 본편 미션곡에서도 발휘돼 눈길을 끌었다.

이하늬는 제작진을 통해 “조금이라도 국악에 대중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예정이다. 네 살때부터 배워온 국악의 모든 걸 보여줄 각오가 돼 있다”고 전했다.

‘판 스틸러’를 담당하는 이예지PD는 “이하늬가 국악의 매력을 대중들에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배우’가 아닌 ‘뮤지션’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하늬의 매력이 국악이라는 장르를 친근하고 신선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 스틸러’는 뮤지션 윤상, 강남이 이하늬와 의기투합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국악의 새로운 판도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대중에게 국악을 친근하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는 10월14일 첫 방송.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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