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옥중화’ 진세연, 정은표 / 사진제공=MBC
MBC ‘옥중화’ 진세연, 정은표 / 사진제공=MBC
‘옥중화’ 사이다 재판 장면의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가 포도청의 잘못된 수사에 반박하는 변호로 천득의 살인 누명을 벗겨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 측이 진세연의 사이다 재판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은 진지한 자세로 리허설에 임하고 있다. 미리 대사를 맞춰보고 있는 진세연은 실제 상황인 듯 진지한 눈빛으로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진세연은 변론을 해야 하는 장면인 만큼 평소보다 훨씬 긴 대사를 소화하기 위해 대본을 손에 꼭 쥐고 놓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 진세연은 정은표와 부녀 케미를 뽐내기도 했다.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 때문에 연신 땀을 흘리는 정은표를 위해 진세연이 손수건으로 직접 땀을 닦아주고 있는 것. 평소 촬영장에서 자신을 딸처럼 아껴주는 정은표를 위해 이번엔 진세연이 정은표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진세연의 배려에 정은표는 깨알 애드리브로 화답하며 첫 외지부 촬영의 부담을 덜어줘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옥중화’ 제작진 측은 “진세연은 긴 대사를 해야 하는 송사 장면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품에서 대본을 내려놓지 않았다. 진세연은 계속 대사를 되뇌고, 대본을 재차 확인하는 등 열심이었다. 그 덕분에 좋은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힌 뒤 “앞으로 본격적으로 펼쳐질 외지부 스토리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진세연이 출연한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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